퇴직금 많이 받는 방법 꿀팁 가이드 | 주야간교대근무자분들 보세요!
올해로 물류센터에서 주야간 교대 근무 15년차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쌩쌩하던 고참분이 허리가 아프다며 출근을 못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아니 평소에 몸관리를
잘하시던분이 갑자기 왜?
허리가 아퍼서 출근은 못하는거쥐?
순간 저도 내 허리를 걱정하면서 갑자기 그만두면 생계는 유지 해야 되니까
퇴직금이 얼마나 받을수 있나? 하는생각에 퇴지금에 대해서 알아 본걸 포스팅 합니다.
퇴직금의 정의와 조건
퇴직금은 근로자가 1년 이상 근무하고 퇴직할 때 받는 급여를 말합니다. 정식 명칭은 퇴직급여라고 합니다.
퇴직금을 받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년 이상 근무한 경우
- 1주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경우
여기서 주목할 점은 계약직과 아르바이트생도 위 조건을 충족하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4대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위 조건을 충족하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 계산 방법
퇴직금 계산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퇴직금 = 평균임금 × 30일 × (근속연수)
여기서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 동안의 임금 총액을 해당 기간의 총 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구체적인 계산을 위해서는 다음 3가지 항목이 필요합니다:
- 퇴직 전 3개월간 평균 급여
- 퇴직 전 지급된 상여금 × 3/12
- 연차휴가수당 × 3/12
이 세 가지를 합산한 후 퇴직 전 3개월간 근무일수로 나누면 1일 평균임금이 나옵니다
퇴직금 최대화 전략
퇴직금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들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근속 연수 늘리기
퇴직금은 근속 연수에 비례하여 증가하므로, 가능한 한 오래 동일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직을 고려할 때는 새 직장에서의 퇴직금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2. 퇴직 시기 전략적 선택
퇴직 전 3개월의 평균 임금이 퇴직금 계산의 기준이 되므로, 이 기간 동안의 임금을 최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월이 포함된 3개월 동안 퇴직하면 평균 임금이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5월 1일에 퇴직하면 2월, 3월, 4월의 89일이 계산 기준이 되어 유리합니다14.
3. 퇴직 전 임금 극대화
퇴직 전 3개월 동안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 등 각종 수당을 최대한 받으세요1.
성과급이나 상여금 지급 시기를 퇴직 전 3개월에 맞추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1.
4. 연차휴가 전략적 사용
퇴직 전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지 말고, 금전 보상으로 받는 것이 퇴직금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16.
5. 퇴직 날짜 조정
월요일에 퇴직하면 주휴수당이 포함되어 유리합니다1.
6. 퇴직연금 활용
퇴직연금 중 확정급여형(DB)이 유리할 수 있으니 확인해보세요1.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활용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3.
7. 중간정산 주의
가능하면 중간정산을 피하고, 한 번에 정산받는 것이 유리합니다1.
만약 중간정산을 받았다면, 최종 퇴직 시 중간정산 퇴직금과 최종 퇴직금을 모두 합산해서 요구하면 계속 근로기간이 늘어나 소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4.
8. 세금 관리
퇴직금 수령 시 세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3.
IRP 계좌나 퇴직 연금 계좌로 수령하면 소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4.
9.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활용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은 재직 기간에 포함되므로,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재직 기간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퇴직연금 제도
퇴직연금을 활용한 세금 혜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활용
IRP 계좌에 연간 납입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800만원이며, 이 중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17.
세액공제율은 총급여에 따라 다릅니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 16.5%
총급여 5,500만원 초과: 13.2%
예시:
총급여 5,000만원인 근로자가 IRP에 700만원 납입 시
세액공제액: 700만원 × 16.5% = 115.5만원
총급여 7,000만원인 근로자가 IRP에 700만원 납입 시
세액공제액: 700만원 × 13.2% = 92.4만원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의 경우, 퇴직 시 받는 연금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세제 혜택이 있습니다4:
연금 수령 시 퇴직소득세의 70%(10년 이하 수령) 또는 60%(10년 초과 수령)만 과세
연간 1,200만원 이하 연금 수령 시 분리과세 가능 (3.3~5.5% 세율 적용)
예시:
퇴직소득세가 1,000만원인 경우
10년간 연금 수령 시: 1,000만원 × 70% = 700만원 과세
15년간 연금 수령 시: 1,000만원 × 60% = 600만원 과세
추가 세제 혜택
50세 이상 거주자의 경우, 2020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가 6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어 IRP와 합산 시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가능
퇴직연금은 퇴직금 제도와 유사하지만, 기업이 금융기관에 퇴직금을 적립하고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받는 제도입니다. 회사가 파산해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퇴직금 중간정산
무주택자의 본인 명의 주택 구입 시
거주목적의 보증금, 전세금을 부담하는 무주택자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질병 등으로 6개월 이상 요양 중인 경우
근로자가 파산선고나 개인회생절차 결정을 받은 경우
임금 삭감과 함께 정년 연장/보장 제도 시행 시
근로시간 변경으로 3개월 이상 근무 예정 시
주 최대 근로시간 단축으로 퇴직금이 줄어든 경우
천재지변 등의 피해를 받은 경우6
최근에는 코로나19 피해자도 퇴직급여 중간정산이 가능해졌습니다
퇴직금 관련 주의사항
퇴직금은 퇴직 후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합니다.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합니다
퇴직금에도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세율은 근속연수와 퇴직금 액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회사가 퇴직금을 주지 않을 경우, 고용노동부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계약직이나 단기 계약을 반복하는 경우에도, 실질적으로 계속 근로한 것으로 인정되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은 근로자의 권리이자 노후 대비를 위한 중요한 자산입니다. 따라서 근로자들은 자신의 퇴직금 권리를 정확히 알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요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퇴직 시기나 방법을 전략적으로 선택하여 퇴직금을 최대화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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